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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4. 26.

    by. 오늘도0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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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주가 있습니다! KBO 역사에서 이렇게 기록이 한꺼번에 쏟아진 주가 있을까요? 하루 자고 일어나면 기록, 하루 자고 일어나면 기록... 그러더니 이제는 하루에 2개의 기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놀라운 이 기록들을 한꺼번에 정리해 봤습니다. 

      한주에 나온 신기록들! 김도영 최정 양현종 정해영

       

      김도영 월간 10-10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 생년월일 : 2003년 10월 02일 
      • 프로입단 : 2022년  
      • 신장/체중 : 183cm / 85kg 
      • 출신학교 : 광주대성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 
      • 연봉 : 1억

       

      김도영 선수가 월간 10-10을 이뤄냈습니다. 40년 넘는 KBO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는데요. 이게 어떤 기록이냐면 한 달 동안 홈런 10개 이상, 도루 10개 이상을 했다는 것입니다. 1년에 30-30만 이뤄내도 대단하다고 하는데 이 기록은 어마무시한 기록인 거죠. 무대는 2024년 4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였는데요.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초 키움 선발 김선기를 상대로 큼지막한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김도영 선수 개인으로도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인데요. 이 기록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 졌습니다. 앞으로 30-30(한 시즌 30 홈런, 30 도루 이상)을 달성하면 최연소 기록이라고 하는데요. 이제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시즌 김도영 선수가 어떤 기록을 만들어 낼지 즐겁게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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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468호 홈런

      SSG 랜더스

       

       

      최정

      • 생년월일 : 1987.02.28 
      • 신장/체중 : 180cm / 90kg
      • 프로입단 : 2005년 SK와이번스
      • 출신학교 : 대일초 -평촌중 -유신고

       

      최정 선수가 486호 홈런을 때려내며 역대 최다 홈런왕으로 등극, 한국야구사에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486개 홈런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국민 타자’ 이승엽(467호·현 두산 베어스 감독)을 넘어선 최초의 기록입니다. 최정 선수는 2024년 4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터트렸는데요. 5회 초 2 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이인복 선수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냈습니다. 

       

       

       

      최정 선수는 2005년 SSG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어느새 프로야구 데뷔 20년 차가 됐는데요. 최정 선수는 성실함과 꾸준함을 갖춘 선수로 유명하죠. 이번 홈런으로 ‘19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도 동시에 수립했습니다. 2006 시즌 12개의 홈런을 시작으로 매 시즌마다 두 자릿수 홈런을 쳐왔는데요. 2위 최형우 선수가 2008년부터 지난 2023 시즌까지 16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입니다. 이런 페이스면 최정 선수의 ‘19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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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170승 (역대 2번째)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 생년월일 : 1988년 03월 01일 
      • 프로입단 : 2007년  
      • 신장/체중 : 183cm / 91kg 
      • 출신학교 : 학강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KIA-텍사스 
      • 연봉 : 5억 


      양현종 선수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170승을 거뒀습니다. 기록의 무대는 김도영 선수가 월간 10-10을 달성했던 그날인데요. 양현종 선수는 2024년 5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7이닝 동안 4피 안타(1 피홈런) 6 탈삼진 1 볼넷 2 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양현종 선수의 170승은 현재 KBO 다승 2위 기록으로 1위는 송진우 선수입니다. 양현종 선수가 다승 2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23년 5월입니다. 당시 162번째 승리를 거두며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2위 자리를 차지했는데요. 송진우 선수의 기록은 무려 210승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양현종 선수가 이 기록을 깨주길 바라며 응원해야겠습니다. 

       

      양현종 선수의 신기록 작성까지 승리가 몇 개 남았는지 실시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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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영 최연소 100세이브

      기아 타이거즈

      정해영

      • 생년월일 : 2001년 08월 23일 
      • 프로입단 : 2020년  
      • 신장/체중 : 189cm / 98kg 
      • 출신학교 : 광주대성초-광주동성중-광주제일고 
      • 연봉 : 2억

      정해영 선수의 최연소 100세이브는 예견된 기록이었죠. 하지만 이렇게 빨리 달성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정해영 선수의 기록은 최정 선수가 최다 홈런을 친날 나왔는데요. 정해영 선수는 2024년 4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9회 말 구원 등판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차근차근 한 명 한 명 타자를 처리하고 결국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는데요. 이로써 정해영 선수는 22세 8개월 1일 만에 10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가 됐습니다. KBO 역대 22번째 기록으로 임창용 선수의 기록(23세 10개월 10일)을 24년 만에 앞당겼습니다.

       

       

       

      정해영 선수의 첫 세이브는 2020년 8월 30일 광주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이후 정해영 선수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며 새로운 기록들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24일 최연소 2년 연속 30세이브(21세 1개월 1일, 타이거즈 최초), 2023년 10월 8일 3년 연속 20세이브(타이거즈 최초)를 기록했는데요. 이제 겨우 22살입니다. 기아의 팬을 넘어 야구팬으로서 더더더 성장해 줄 정해영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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