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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3. 6.

    by. 오늘도0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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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올림픽 역사

       

      우리나라는 1948년 이후 여러 차례의 올림픽에 출전하여 많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과 선수들의 노력이 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주요 올림픽 출전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출전 대회 - 1948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우리나라가 처음 선수단을 파견한 대회는 1948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5회 동계올림픽입니다. 1948130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려 생모리츠동계올림픽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이해 그동안 달고 뛰었던 일장기를 떼고 처음으로 태극기를 달고 출전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당시 독일과 일본은 2차 세계 대전을 이유로 참가가 거부되었고 칠레, 덴마크, 아이슬란드, 대한민국, 레바논 5개국이 처음으로 동계 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이 5개국을 포함해 총 28개국 669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남자 592명, 여자 77명) 

      최고 성적을 거둔 대회 - 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로 현재까지도 최고 성적인 종합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성적만큼이나 1988 서울올림픽은 큰 의미를 지닌 대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올림픽으로 국제 사회에 우리나라를 인식시킨 장이자, 전 국민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만든 계기가 됐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은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세계무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서울 올림픽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현대화된 기술이 결합된 이 대회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성과 발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록의 사나이 - 김성집 (역도)

      역도의 김성집은 우리나라 최초의 메달리스트이자 최초의 2회 연속 메달리스트입니다. 김성집은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데 이는 대한민국 국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여 획득한 최초의 메달입니다. 그는 4년 후 열린 1952년 헬싱키올림픽에서 다시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으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1954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38세였던 1956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개최된 멜버른 올림픽에선 5위에 입상해 노장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 양정모 (레슬링)

      197681, 캐나다 몬트리올에 애국가가 울려 퍼진 역사적인 날입니다. 1976년 제21회21 몬트리올 올림픽레슬링 경기 자유형 62kg급에서 출전한 양정모가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입니다.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에서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시상대에 오른 지 40년 만의 일이었고,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우리나라 선수단이 처음 출전했던 1948년 런던올림픽 이후 28년 만에 맺은 실로 값진 결실이었습니다. 양정모는 당시를 회상하며 경기에 이기고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애국가를 듣자 울컥하더라라고 했습니다. 양정모는 다른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1978년 아시안 게임에서도 우승해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1975년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62kg3, 1978년 세계 선수권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 주요 메달리스트 

      하계 올림픽

      진종오(사격)는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우리나라 역대 선수들 중 최다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개인 사격 선수로서 유일한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박태환 선수는 우리나라 수영 종목에서 처음 나온 금메달리스트입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종목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입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종목에 출전해  2010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2014 소치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윤성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에 출전해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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